대외활동/SKT 데보션영

[데보션영] 8월 영 전용 세미나 후기

axnuo 2024. 10. 7. 10:34

오늘은 지난 8월 밋업에서 진행되었던 데보션 영 3기 전용 세미나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Session 1. 인턴 4번하고 취업한 자의 지독한 취업 스토리

하이닉스 SSD 검증 팀 정해웅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어떻게 인턴을 4번이나 할 수 있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구체화하신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반도체 : 주전공
  • 데이터 분석 : 관심사

⇒ 둘을 융합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셨고, 이후에 진행한 인턴, 대외활동 등을 계속해서 연결하여 취업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경험하기 전까지는 뭐가 맞는 지 모르니까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내가 취업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대학생때 했던 활동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스타트업/대기업/대학원 중 다양한 걸 경험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학부연구생을 해볼 수도 있고 인턴이 기회가 좀 더 많을텐데 경험을 해보면 나중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4학년 / 졸업 유예도 전혀 늦지 않았으니까 학교 생활도 즐기고 교환학생 / 인턴을 다양한 걸 해보고 본인이 하고싶은 분야를 정하는 게 우선이고 그걸 바탕으로 대외활동 / 인턴 등 타겟팅을 잘 하면 원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Q. 인턴 준비 혼자 or 스터디 진행?

A. 앞서 했던 것은 혼자했고 삼전은 스터디를 진행했다. 스터디 방 구해서 했는데 되게 좋은 것 같음 사람들 앞에서 얘기해보는 게 좋고 간절하면 추천

Q. 다양한 경험을 자소서에 잘 녹여내는 팁

A.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까 양이 많아져서 선택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었음. 직무 적합도랑 중요도 순으로 해서 정말 열심히했고 직무적으로 녹여낼 수 있겠다 싶은 것들 위주로 자소서를 썼던 것 같다.

Q. 기업은행 인턴 인간관계를 주로 얻었다고 했는데 직무 관련 경험은 어떻게 녹였나요?

A. 입사 당시에는 분야가 너무 달라서 그냥 적지는 않았음. 그 전 인턴에서는 썼는데 어떻게 풀었냐면 기업은행을 경험하면서도 반도체 쪽이 더 맞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작성하였음

Q. 데이터 분석이 접근성이 높은만큼 특별한 결과를 내기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하셨나요?

A. 연구단 했을 때만 해도 떠오르는 분야이다 보니까 하면 성과가 되었다… 아무도 시도를 해본 게 없었다보니까 성과를 내는 게 편했고 그러다보니 요즘이 더 힘들 것 같아서 더 특화된 데이터랑 결과를 내야할 것 같다. 

Q. 반도체 + 데이터 분석 관련 인턴 직무를 찾기 힘들었을텐데 어떤 방식으로 공고를 찾아봤는지 팁을 듣고싶다

A. 스타트업은 좁은 분야를 다루다보니 좀 더 고르기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고 SDS 같은 곳도 클라우드 / 반도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스타트업이나 SI 회사 위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

Session 2. 취업 준비생 분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두번째 세션에서는 취준생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취준생 고민

  1. 대기업 vs 중소/스타트업
    • 첫 직장은 중요하지만 모든 선택이 절대적이진 않음
    • 스타트업: 업무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 가능
    • 신용보고서 등 기업 현황 철저히 조사
  2. 자기 어필
    • 이력서: "~~를 했다", "~~를 할 수 있다" 중심으로 작성
    • 융합형 스펙(예: 금융 자격증) 강조
    • Potential보단 Fact, 핵심 메시지 활용
  3. 경험과 경력 쌓기
    • 자격증: "질"이 중요
    • 대회, 발표회에서 수상 기록을 목표로 활동
    • 비전공자는 국비 과정 활용
  4. 대학원 진학
    • 학위의 가치는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
    • 풀타임 진학은 신중히 결정

질의응답

Q. 면접관의 입장에서 눈에 띄는 지원자나 기억에 남는 지원자

A. 실제 뽑고자 하는 포지션과의 매칭 작업을 많이 한다. 많이 해본사람일수록 그럼. 가능성보다는 팩트를 본다. 인터뷰를 하다보면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사람이 있다. 기본적인 것들은 레쥬메에서 나의 활동을 녹여나가면 가치가 있다.

Q. 어떤 스펙이 기본 스펙인가요?

A. SKT는 블라인드로 코테로 해서 진행했다. 전공을 보고 라이센스 어떤 거 갖고 있고 학점은 어떤지…. 를 본..다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건 석사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학부생인데 전공을 했다는 것은 powerfull하다. 기대치는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고자 하는 직종의 전공을 갖고 있다면 스펙으로 작용한다.

Q. 같이 일하고 싶다고 느껴지는 포인트

A. 요새는… 취미도 열정을 갖고 여러가지를 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는데 기본적으로는 태도가 좋은 사람이다. 짧은 인터뷰에서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 멘토링을 진행할 때 한 사람의 장점이 짧은 시간동안 면접관에게 보여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태도를 많이 본다.

Q. 스펙의 요소

A.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라 포폴을 더 잘 준비하거나 자격증을 따던가….

덧붙여… 그 외의 것들을 더 잘 해서 스토리를 붙일 때 더 강점이 도드라진다. 

Session 3. 버그잡다 회사 잡은 사연들

세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주시고, 그를 바탕으로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취업 루트
    • 대부분 정석… 대학 전공 + 대외활동으로 취업 진행
    • 인턴 전 : 다양성 ⇒ 플젝, 대외활동, 교내 동아리
    • 인턴 후 포폴 작성 → 취업
    • 인턴은 작은 곳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기획 → 배포까지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 코테 / 면접
    • 코테는 회사마다 다르게 준비하지만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 가고싶은 회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지원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면접은 역질문이 트렌드?
    • 역질문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를 면접관에게 끌어들여야한다.
    • 아이컨텍, 자신감이 중요하다. 그리고 절실함 (동정에 호소한다)
  • 취업 이후
    • 다른 포인트 보안이나 트래픽처럼 신경 못썼던 것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음
    • 업무에 내가 갖고 있던 것보다는 … 더 많이 배워야 해서 빠르게 배우는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메인에 대해 고민을 해보자.
  • 한마디
    • 눈높이를 낮춰서 어디든 들어가서 경력을 쌓아라
    • 첫 연봉이 중요하다
    ⇒ 본인의 상황, 가치관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영 밋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영 밋업에서 얻은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